체코 프라하 9월 날씨, 독일 드레스덴 10월 날씨, 옷차림

저는 항상 여행 준비 전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에 빠집니다.
날씨와 기온을 확인해도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생각과는 다른 날씨와 기온에 당황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번에 체코 프라하, 독일 드레스덴 여행때 입은 옷차림과 체감온도에 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체코 프라하 9월 10월 평균기온 입니다.
9월

10월

여행기간 2015년 9월 27일~ 10월 1일

저는 9월 말이라서 옷을 챙기는게 감이 안오더라구요ㅠㅜ 겨울 코트를 챙길까말까 굉장히 고민하다 결국 겨울 코트는 안챙겼구요.
유니클로에서 산 안에 기모 있는 후드 집업 점퍼 하나 챙겼어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사진에 나오는 남성 분은 추위 안 타는 열 많은 타입입니다 ㅋㅋㅋ)

9월 27일 밤 존레논 벽, 프라하 성 야경

비가 오다 그쳐서 좀 쌀쌀했어요.
안에 기본 면 티셔츠 + 유니클로 안쪽에 기모로 된 후드점퍼 입었습니다.

추위 안타는 남자 분은
반팔 티 + 긴팔 셔츠 + 니트 가디건


9월 28일 천문시계탑 앞입니다.

저는 이 날 안에 흰 반팔 면티 + 흰 니트를 입었어요!
날씨는 굉장히 좋았지만 그늘에 가거나 바람이 불면 추웠습니다!!
사진 보시면 제 주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다들 겉옷을 입었어요~

추위 안 타는 남자분은 한낮에는 니트 가디건 벗고 다녔구요~
외국분들은 추위를 안 타는지 반바지 입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저렇게 입기엔 낮에도 진짜 추웠어요 ㅠ

저녁 일몰 쯤에 까를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추워서 챙겨갔던 초경량 조끼패딩을 입었지만 추웠어요ㅠ
저 유니클로 패딩 거지같아요ㅠㅜ
보온성이 떨어져요, 경량패딩 사실꺼면 꼭 팔까지 다 있는 패딩 사세요 ㅠㅠ


9월 29일 체스키크롬로프  당일치기 여행을 갔었어요~

기온 확인하고 안 추울꺼라는 생각에
안에 긴팔 내복 + 맨투맨 티를 입고 갔는데 추웠어요ㅠ
추워서 소매를 계속 저렇게 내리고 다녔어요!

추위 안 타는 남자도 반팔 흰티 + 긴팔 흰티 + 니트 가디건 입고 갔어요!

추워서 결국 다시 또 초경량 조끼 패딩...

조끼 패딩 입고도 집에 가는 버스 기다리는데 너무 추워서ㅠㅠ ㅋㅋ
버스에서 덮으려고 챙겨간 스카프 몸에 두르고 있었어요ㅠㅋㅋㅋ


9월 30일 독일 드레스덴 당일치기 여행
프라하 오고 나서 계속 너무 추웠던 저는 이 날 아침 결국 H&M에서 코트를 사서 입었어요 ㅠ

새로 사서 입은 코트!
그렇게 두꺼운 코트는 아니지만 겨울용이긴 했어요!
안에 흰 나시 + 얇은 니트티 + 두껍지 않은 겨울 코트 + 털 모자

추위 별로 안 타는 남자 분은 낮에 덥다고 새로 산 코트는 손에 들고 다니다가 쌀쌀해지니까 입었어요.
반팔 흰티 + 보통 두께 니트 + 겨울 코트

밤 되니까 추워져서  + 스카프 둘렀어요.
(체코 프라하 가시는 분들 꼭 독일 드레스덴 당일로 갔다오세요~ 건물도 웅장하고 야경도 너무 멋있어요!)

10월 1일 마지막 날이라 사진이 없는데 독일에서 입었던 것과 동일하게 코트 입고 돌아다녔어요!

결론!!! 9월 말 체코, 독일 여행하는 분들 두툼한 간절기용 겉옷이나 얇은 겨울용 코트 꼭 챙겨가세욤!!
초경량 패딩 가져갈꺼면 저처럼 조끼 형태 말고 팔까지 있는 걸로 꼭 가져가시구요~
막 두꺼운 패딩이나 코트 입을 정도는 아닌데 뭔가 계속 추웠어요ㅠㅜ
낮에는 햇빛 좋으면 니트 하나 입어도 되는데 그늘이나 저녁 시간엔 대박 춥더라구요ㅜ
그럼 이만 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