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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핑시선여행 - 징통

알랭드1종보통 2017. 3. 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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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  징통 후기입니다.
허우통에서 핑시선을 타고 징통으로 왔어요.

저희 일정은 참고로 허우통 - 징통 - 지우펀이었습니다.
저희는 3번째 대만 여행이라 안가본곳 위주로 가려고 여행계획을 짰었습니다.
다만 지우펀은 저번에도 너무 예뻐서 다시 여행 일정안에 포함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선을 고려해서 이와 비슷하게 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스펀도 포함해서요)


징통을 가는 방법은 타이페이 메인 역에서 지하철 MRT가 아닌 기차인 TRA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핑시선을 타시게 되는데요 이 핑시선은 루이팡에서 스펀, 핑시를 지나 징통까지 옛 탄광 마을을 오가는 관광 열차입니다.
징통으로 가는 기차 열차는 배차 간격이 1시간 단위이기떄문에 미리 알고 시간 맞춰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숙소가 가까워서 역에 가서 시간 확인뒤 가까운 시간에 열차가 있길래 바로 탔습니다 열차안에서는 15분정도 있다가 출발했었습니다.

대만 기차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니깐 하기 링크를 통해 알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오동나무라는 뜻의 징통.

영화 촬영지로도 쓰였던 장소로 기찻길과 자연 경관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지명의 뜻에서도 느낄 수 있다시피 예쁜 나무들과 소원을 적은 나무통들이 여기저기 아주 많이 달려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들러서 사진을 찍고 가는 이유를 알거 같았습니다.

이곳역시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보기에 여유로웠던 거 같았습니다.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들이 많으니 한번씩 들러서 사진을 찍고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대만은 여기저기에 저렇게 대나무로 된 소원 비는 죽통을 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쇠 거는 문화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달고 계셔서 저희도 하나 사서 달았습니다.
나중에나 혹시 또 올지 몰라서 조금 알아 보기 쉬운곳에 달았습니다.
몇년이 지날지 몇달이 지날지는 모르지만 다시 와서 발견하면 좋을거 같아서요 ^^


저 멀리 빨간 다리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한번 내려갔습니다.


실제로 내려가서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소원 비는 나무통들이 양쪽에 엄청 많이 달려있습니다 ㅎㅎ

어딜가나 저 나무통들은 빽빽히 있다는거  

기찻길에서 역동적으로 놀았어요ㅋㅋ
저희와 같이 이렇게 노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영화에서도 이 기찻길 위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죠?

(저희만 이렇게 논것 아닙니다 ^^)

배가 고파 먹은 총빙.
다른 분들은 밋밋하다고 이야기도 하시던데 저희는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배고파서인지 계속 입으로 들어가더 랍니다.
뭔가 짭쪼름한 밀가루 부침 맛?ㅋㅋ


저렇게 싸놓으니 뭔가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사실 안에 들은것은 별거 없습니다.

총빙 먹으며 그 다음 열차를 기다렸어요.
허우통과 마찬가지로 징통도 1시간동안 넉넉하게 사진 찍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스펀에 갔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가지 않았는데 스펀의 북적북적한 분위기와는 정말 다른 곳입니다.
저희는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저희처럼 열차타고 가시는 분들은 시간이 여유로우시면 한번쯤 들러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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