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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일하게 재방문한 제주맛집 - 용이식당

알랭드1종보통 2017. 2. 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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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제주도 여행할때도 갔었던 용이식당.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검색했더니 건물을 새롭게 지어서 영업한다고 하더라구요!

네비 찍고 갔더니 이렇게 바뀐 용이식당.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지나칠뻔 했어요.

예전이랑 완전 달라졌더라구요!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아래에 직접 적겠습니다.ㅠㅜ
용이식당은 두루치기만 팔아요. 술도 안 팔아요.
두루치기는 1인분에 7천원입니다. (밥 상추는 셀프 리필 가능)

맛있게 먹는 법 : 고기를 적당히 굽는다 --> 고기에 반찬 (무채, 마늘, 콩나물, 김치, 파채) 을 올려 볶는다 --> 고기와 반찬이 남았을때 밥을 넣고 볶는다


2명이서 2인분 주문하면 충분해요. (밥을 볶아 먹기 때문에 배불러요!)

어느정도 익은 고기 위에 이렇게 무채 김치 파채 마늘 넣고

볶아주면 끝!

상추쌈에 싸서 먹음 꿀맛이예요.

고기 절반 정도 먹어도 밥을 안주길래 셀프라서 그냥 가져다 먹는건가? 어리둥절 하다가 직원분께 물어보니 아직 안가져다 줬냐며 국이랑 밥 주셨어요 ㅋㅋㅋ

어느정도 남은 고기에 밥 두공기를 넣고
초장 같은 양념장이랑 참기름 둘러 볶았어요.
(양념이랑 참기름은 옆테이블에서 밥 볶고 안 쓰시길래 가져와도 되냐고 말하고 가져와서 넣었어요 ㅋㅋ 가위는 셀프로 상추랑 마늘 있는 곳에서 가져왔고 볶기전에 고기를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상추도 찢어서 좀 넣었어요.

볶음밥도 상추에 싸서 먹음 진짜 맛있어요.


용이식당은 제주도 다시 여행하면서 재방문한 유일한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5년전 저녁 늦게 갔을때 할머님이 고기 주면서 오늘 하루종일 한번 앉아보지도 못했어, 너무 힘들어 이러셨거든요ㅠㅜ
근데 지금은 직원분들도 외국인이고 가게도 엄청 넓어지고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근데 맛은 아직도 맛있었어요 ㅠㅜ
다음에도 제주도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골목에는 주차하기가 힘드니 바로 옆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아래 지도에 표시했어요

여길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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