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족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성공한다

<이미지 출처 : 스냅쳇 홈페이지>

셀카족 - 카메라, 비디오 따위를 이용하여 스스로 자기 자신의 사진을 즐겨 찍는 무리를 일컫는 말.

2017년 3월 2일 미국 뉴욕 증시에 스냅챗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스냅이 상장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장 하루만에 44%의 폭등으로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냅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거액의 돈을 거머 쥐었고, 스냅챗을 만들었던 창업자는 하루만에 6조원의 자산을 가진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럼 스냅쳇은 어떤 어플리케이션 앱인 걸까요? 

스냅쳇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친구들이 이 영상과 사진을 확인하면 자동적으로 폭파되어 사라지는 서비스를 가진 소셜 미디어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10대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지금의 결과까지 오게 된것입니다.

10대들에게 사진을 찍는 행위는 과거를 추억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언어가 된것입니다.

말보다 빠르게 자신의 감정을 담고, 웃고 즐기는 도구가 된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미국에서만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의 스노우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넘어서 현재 1억 3천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도 스냅쳇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셀카를 찍을때 재미있고 귀여운 효과가 적용되어 10대,20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죠.

네이버는 최근 스노우와 라인의 카메라 사업 단일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현재 네이버가 소유하고 있는 스노우 뿐만 아니라 B612를 포함한 카메라 앱들의 사용자 수가 월간 2억명이 될만큼 규모가 커지자 

카메라 사업들을 통합하여 경쟁력을 강화 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는 스냅쳇의 성공처럼 제2의 대박을 기대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순히 셀카족만을 잡는 것만으로 어떻게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는 옛말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결국 돈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미 많은 어플리케이션에 증명이 되었죠. FaceBook이나 Twitter, Line, KaKaoTalk 등.

특히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기능이 강화된 셀카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어플리케이션보다 수익화가 쉽습니다. 

셀카랑 관련된 콘텐츠 판매나 소셜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유저의 체류시간이 길어져 모바일 광고를 넣기도 쉽구요. 

또한 이를 통해 다른 업종과도 연동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셀카족을 잡기 위해 재미있는 효과나 얼굴 인식 기술 개발을 하며

연일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승자가 되기에는 그리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셀카족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만 한다면 성공하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