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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씨베이호텔 16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강릉 온돌방 한실 호텔

알랭드1종보통 2020. 5.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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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다녀온 강릉 씨베이호텔 후기입니다!
주문진에 있는 씨베이 호텔이구요
아기가 있어서 강릉에 한실 온돌방 호텔 검색하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주말이라 15만원 정도..

씨베이호텔

우선 체크인 1층에서 했고 8층 배정 받아서 올라갔는데..
오잉? 문 열었는데 엄청 이상...
요즘 아기 때문에 호텔 한실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렇게 신발 벗는 곳과 방 사이에 경계선이 없는 곳은 처음이라 당황쓰....

그러니까 씨베이 호텔 방문을 탁 열면 방과 연결된 마루가 일직선으로 되어있어요..;;,
슬리퍼가 주루룩 있는데 한실인데.. 온돌방인데.. 넘나 이상한 것 ㅠㅜ

밖에서 신발은 옆에 수납하는 곳에 넣어버리고 유모차도 접어서 넣고...
슬리퍼도 찝찝해서 다 넣었어요
아기가 다 만질거같은 느낌...

그리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방에 들어와서 알콜 소독제로 바닥을 다 닦았습니다 ㅠㅠ
아기가 손 댈 수 있는 모든 곳을 제가 다 닦았어요 ㅠ
바닥은 닦아보니 생각보다 깨끗한지 별로 까맣게 묻어나오는 건 없었어요
아.. 커텐 아래에서는 시커멓게 나왔구요
침구는 4개이고 얼룩이 좀 있는 침구도 있어요
바닥은 전기장판으로 켜야하는데 따뜻해요

방석이라 머그컵도 다 치워서 올리고...
의자 다리까지 소독하고 환기 시켰어요

씨베이 호텔 뷰는 이런 느낌

주문진 수산시장이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어요.
포장해서 저녁먹었어요
회는 2만원, 회 뜨는 비용이 별도로 있어서 4천원, 초장값 별로 2천원.. 다 따로예요
근데 회가 물컹하고 맛이 없다는 ㅠ 엄청 싱싱했는데 왜케 맛없는지 ㅜㅜㅜ
1층에 세븐 일레븐이 있어서 거기서 맥주 사다 먹었어요

이건 하늘공원..
씨베이호텔 꼭대기 옥상인데 별거는 없고 그냥 옥상공원이예여~ 바다가 보여서 좋긴했어요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씨베이 호텔.

장점은 도깨비촬영장 해변과 가깝다.
온돌방인 한실이 있어서 아기와 함께하기엔 좋다.
가까운 거리에 주문진수산시장이 있다(규모는 약간 작은 편)(근처 사돈네닭강정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데여..)
호텔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편하다(하나로마트도 가까움)

단점
화장실 청소 불량.. 변기가 쫌...
주차장이 협소하게 이중주차를 할 경우 키를 맞겨야 한다
의자 끄는 소음과 옆방 소음이 잘 들림 ( 바닥은 쿵~하고 울리는 느낌은 아니라 단단해서 오히려 윗층 소음은 괜찮은 듯)

혹시 강릉에 간다면 다시 갈 생각은 있어요~ 한실 있는 호텔이 많지 않아서..
그럼 내돈내간... 씨베이호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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