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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랑 대만여행 분유와 이유식 준비 후기 (대만 여행 이유식 돼지고기 반입금지)

알랭드1종보통 2019. 10. 1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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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랑 대만 여행을 급하게 가게 되었는데 돼지고기 닭고기 등등 고기는 절대 반입 금지라더구요.
강아지가 킁킁 냄새 맡고 검사한다고 ㅠ
잘못 걸림 소고기 들어간 시판 이유식도 글자 번역해서 다 확인한다고 하고.. 벌금도 내야할 수도 있다는 댓글들..

그래서 고기가 안들어간 이유식을 준비해갔어요.
분유도 소분해서 가져가면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저는 아기가 평소 먹던 물인
삼다수
명작 액상분유
명작 스틱분유
이렇게 챙겼어요.
( 여기에 분유포트, 혹시 몰라 분유포트 고장시 호텔 전기포트 쓸 수 있으니 소독용 구연산 좀 덜어갔어요)



이유식은 고기가 안들어간 파스퇴르 두부새송이버섯.
이거 9개월부터라 우리 아기 8개월인데 못 먹을까봐 미리 3개정도 먹여보고 연습해갔어요.
평소 먹던 것보다 확실히 덩어리가 커요.
첨엔 켁켁 했는데 3번 먹이니 적응완료!

베베스트 야채쌀죽도 혹시 몰라 준비..
저건 쌀가루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죽이 되는거예요.
건더기 아예 없어요~ 저는 쌀냄새? 이상한 향이 나는 느낌인데 아기는 쑥쑥 잘 받아 먹어요.


그리고 아기 간식들..
요미요미 첫사과 첫배 음료
아이베냇 군고구머
맘마밀 퓨레..
쌩마멧 퓨레까지..

다 먹여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가져가서 첨으로 먹여봤거든요.
저는 요미요미 음료, 맘마밀은 아기가 넘 잘 먹었는데
아이배넷 고구마는 뻑뻑한지 못 먹었어요
쌩마멧도 잘 못 먹더라구요 ㅠㅠㅠ


유기농 과자도 준비!
사과칩은 목에 잘 걸려요 ㅠㅠ
조심해서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철분이 풍부한 구운김 잘라서 가져갔어요.
베스킨라빈스 스푼 이유식 먹일때 유용하구요
비닐봉지는 꼭 들고 다니면서 이유식 먹일때 나오는 건티슈 물티슈 싸서 들고 나와서 버렸어요.


여행 중 이유식은 ㅠ
공원벤치에서도 먹이구... ㅠ


상인수산 가서 스텐딩 상태에서 허리 굽혀가며 유모차에 앉은 아기한테도 먹여보고 ㅎㅎ


딘타이펑에서 먹이는데 난리쳐서 힘들구.. ㅠ


용산사 보러 가는 길 배고플 시간이라 ㅠ


그 옆 공원에서도 분유 먹이고 ㅠㅠ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ㅠ
안 먹이면 철분 부족할까봐 열심히 먹였습니다.
파스퇴르 두부새송이버섯 죽 안데우고 실온으로 먹여도 잘 먹어요.


이건 베베스트 쌀가루인데요
이유식 일회용 용기 들고 가서 쌀가루 넣고 구운 김 잘라간거 넣구 뜨거운 물 부어서 농도 조절해서...


이렇게 식혀서 주면 엄청 잘 먹어요
구운 김에도 철분이 많이 들었다고 해서 이렇게도 먹였어요.

돼지열병 때문에 라면스프도 고기 들어있다고 안된다는 말이 있어요.
아기 이유식 고기 없어도 철분 함량 높은 걸로 들구 가서 꼭 먹이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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