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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제일병원에서 1월에 출산한 후기입니다!
임신하고 동탄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동탄제일병원을 다녔어요.
분당이나 수원으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집 가까운게 최고지.. 라는 생각에 제일병원을 선택했어요.
원래 2월이 출산예정일이였는데
갑작스런 임신중독증이 찾아와 아기를 빨리 낳았어요ㅜㅜ
임산부들 붓는거야.. 많이들 부으니까 ㅜㅜ
근데 한달만에 만난 언니랑 엄마가 너 너무 심하게 부었다고 병원 한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3일 정도 머리가 깨질거같은 두통에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울고 그랬는데ㅠㅜ
임신하면 다 그런건줄 알고 참았어요.
어차피 월요일 오후가 검진날이라 참다가 병원에 갔는데 대기실 접수할때 혈압도 다시 재보라고 하고...
여튼 선생님이 저 보자말자
두통 안심했어요????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아파 죽는 줄 알았다고 하고..
의사샘이 임신중독 왔다고 당장 입원하고 오늘 밤이나 내일 제일 첫 타임에 제왕절개로 아기 꺼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ㅜ
다행히 엑스레이 찍어보고 임신중독 초기라 폐랑 심장 무리 안갔다고 하셨어요.
제가 겪은 임신중독 초기 증상
1. 몸이 많이 부어있다.
2. 간단한 운동에도 많이 힘들다. (동탄제일병원에서 요가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3. 소변에 거품
4. 머리가 깨질거같은 두통
선생님이 낼 첫 타임 제왕절개 하자고 했구요
근데 입원하고 나니까 몸이 미친 듯 아파서 혼났어요.
처음엔 다인실 있다가 너무 아파서 1인실로 옮겼구요ㅠ
몸에 열이 엄청 나고 숨이 턱턱 막히고 ㅠㅜ
정말 죽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임신중독이 하루만에 확확 나빠지는거래요 ㅠㅜ
결국 1인실에서도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분만실로 내려가서 산소 공급 받고 아기 태동 괜찮은지 체크하면서 아침까지 기다렸어요.
첫타임에 수술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딜레이 되서 약간 늦게 수술했어요.
그리고 수술실로 걸어갔는데 ㅜㅜ
진짜 수술실이 너무 무섭고 추워요..
마취한다고 등을 새우처럼 하고 있으라고 하는데 마취하는 선생님이 몸이 너무 부었다고 두번 찔렀던거같아요 ㅠㅠ
무섭다고 엉엉 우니까 간호사샘이 손을 꽉 잡아주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마취샘이 산모님은 그냥 수면마취도 하라고 해서 네네 하고 잠들었어요ㅠ
아기 나왔다고 보여주고 사진 찍으라고 했데요
나오는 아기 중에 제일 크게 울었다는 우리 아기 ㅠㅜㅋㅋㅋ
2.9키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2.5키로로 탄생했어요.
저는 아기가 나오고 한참있다 나와서 걱정했다고 ㅠㅜ
눈이 안떠질 정도로 엄청나게 부었어요
수술 직후에는 마취 풀리고 나면 진짜 죽을만큼 아파요 ㅠ
무거운 걸 배에 올려두는데 마취 풀리고 제가 제발 이거 빼달라고 엉엉 울었구요 ㅠㅠ
물도 못 먹구 ㅠㅠ 남편은 이때 신생아실 면회가서 아기 사진도 찍어왔었어용!
페인버스터 하고 무통주사 맞아도 걷는게 힘들어서 진짜 느릿느릿 겨우 갔어요.
동탄제일병원은 신생아실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은 앞에 사람이 진짜 많아요ㅠ
저 생선구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병원 밥 맛있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
신생아실 면회 시간이 아니라도 아기 엄마는 모유수유 교육 시간에 아기 보러 갈 수 있어요.
처음으로 안아 본 아기 ㅠㅜ
너무 작아서 놀랬어요.
모유수유 교육은 동탄제일병원에 마사지실? 그런데서 나온 사람들이 해주는데 별로였어요
(원래는 간호사샘이 설명하는데 제가 갔을때부터 바뀐거였어요...)
모유수유는 신생아실 옆 교육실 같은 곳에서 하고요
가서 이름 적고 손 소독하고 휴대폰은 비닐장갑에 넣어서 들어가요!
이때 아기 싹 벗겨서 체크 해주시더라고요
1인실이였고 화장실 샤워실 딸려있었구요
남편은 쇼파에서 자는거 너무 불편해서 바닥에서 잤어요.
이거 주면서 아기 겉싸개에 싸서 주면 데리고 조리원으로 가면 됩니다ㅠ
임신중독이 이렇게 아픈건지 몰랐는데 너무 힘들었구요..
혹시 몸 안좋으면 바로 병원가보세여
미련하게 저처럼 참으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ㅜ
그리고 제왕절개하고 페인버스터해도 아파요ㅠ
아픈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이상 동탄제일병원에서 출산한 후기였어요!!
임신하고 동탄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동탄제일병원을 다녔어요.
분당이나 수원으로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집 가까운게 최고지.. 라는 생각에 제일병원을 선택했어요.
원래 2월이 출산예정일이였는데
갑작스런 임신중독증이 찾아와 아기를 빨리 낳았어요ㅜㅜ
임신하고 몸이 엄청 부었는데 저는 막달이 다 되어가니 이렇게 붓는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임산부들 붓는거야.. 많이들 부으니까 ㅜㅜ
근데 한달만에 만난 언니랑 엄마가 너 너무 심하게 부었다고 병원 한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3일 정도 머리가 깨질거같은 두통에 새벽에 혼자 일어나서 울고 그랬는데ㅠㅜ
임신하면 다 그런건줄 알고 참았어요.
어차피 월요일 오후가 검진날이라 참다가 병원에 갔는데 대기실 접수할때 혈압도 다시 재보라고 하고...
여튼 선생님이 저 보자말자
두통 안심했어요????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아파 죽는 줄 알았다고 하고..
의사샘이 임신중독 왔다고 당장 입원하고 오늘 밤이나 내일 제일 첫 타임에 제왕절개로 아기 꺼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ㅜ
다행히 엑스레이 찍어보고 임신중독 초기라 폐랑 심장 무리 안갔다고 하셨어요.
제가 겪은 임신중독 초기 증상
1. 몸이 많이 부어있다.
2. 간단한 운동에도 많이 힘들다. (동탄제일병원에서 요가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3. 소변에 거품
4. 머리가 깨질거같은 두통
그래도 입원하라는 소리 들었을때까진 걸어다닐만 했어요~ 그래서 입퇴원 선물이 뭔지 사진도 찍고 ㅠㅜㅋㅋㅋ
선생님이 낼 첫 타임 제왕절개 하자고 했구요
근데 입원하고 나니까 몸이 미친 듯 아파서 혼났어요.
처음엔 다인실 있다가 너무 아파서 1인실로 옮겼구요ㅠ
몸에 열이 엄청 나고 숨이 턱턱 막히고 ㅠㅜ
정말 죽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임신중독이 하루만에 확확 나빠지는거래요 ㅠㅜ
결국 1인실에서도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분만실로 내려가서 산소 공급 받고 아기 태동 괜찮은지 체크하면서 아침까지 기다렸어요.
첫타임에 수술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딜레이 되서 약간 늦게 수술했어요.
그리고 수술실로 걸어갔는데 ㅜㅜ
진짜 수술실이 너무 무섭고 추워요..
마취한다고 등을 새우처럼 하고 있으라고 하는데 마취하는 선생님이 몸이 너무 부었다고 두번 찔렀던거같아요 ㅠㅠ
무섭다고 엉엉 우니까 간호사샘이 손을 꽉 잡아주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마취샘이 산모님은 그냥 수면마취도 하라고 해서 네네 하고 잠들었어요ㅠ
대기실에 남편은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 나왔다고 보여주고 사진 찍으라고 했데요
나오는 아기 중에 제일 크게 울었다는 우리 아기 ㅠㅜㅋㅋㅋ
2.9키로 예상한다고 했는데 2.5키로로 탄생했어요.
저는 아기가 나오고 한참있다 나와서 걱정했다고 ㅠㅜ
수술 다음 날 제 모습;;,
눈이 안떠질 정도로 엄청나게 부었어요
수술 직후에는 마취 풀리고 나면 진짜 죽을만큼 아파요 ㅠ
무거운 걸 배에 올려두는데 마취 풀리고 제가 제발 이거 빼달라고 엉엉 울었구요 ㅠㅠ
물도 못 먹구 ㅠㅠ 남편은 이때 신생아실 면회가서 아기 사진도 찍어왔었어용!
저는 아기 수술하고 다음 날 보러 갔어요
페인버스터 하고 무통주사 맞아도 걷는게 힘들어서 진짜 느릿느릿 겨우 갔어요.
동탄제일병원은 신생아실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은 앞에 사람이 진짜 많아요ㅠ
수술하고 죽 먹다가 처음 먹은 밥
저 생선구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병원 밥 맛있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
화요일에 수술하고 목요일에는 부었던게 많이 빠져서 눈도 뜰 수 있구요
밥은 항상 맛있었어요;; 밥순이라 그런가 ㅋㅋㅋ
이 날은 모유수유 하러 갔어요!
신생아실 면회 시간이 아니라도 아기 엄마는 모유수유 교육 시간에 아기 보러 갈 수 있어요.
처음으로 안아 본 아기 ㅠㅜ
너무 작아서 놀랬어요.
모유수유 교육은 동탄제일병원에 마사지실? 그런데서 나온 사람들이 해주는데 별로였어요
(원래는 간호사샘이 설명하는데 제가 갔을때부터 바뀐거였어요...)
이제 슬슬 지겨워진 병원 밥^^;;;
그 다음 날도 모유수유 교육 들으러 갔어요.
모유수유는 신생아실 옆 교육실 같은 곳에서 하고요
가서 이름 적고 손 소독하고 휴대폰은 비닐장갑에 넣어서 들어가요!
토요일이 퇴원날라서 금요일 오후에 퇴원진료 미리 받았어요!
이때 아기 싹 벗겨서 체크 해주시더라고요
동탄제일병원은 간식으로 죽도 나왔어요.
출생증명서 들고 원무과에서 퇴원!
병실 사진은 엄마가 온 날 한장뿐이네요ㅠ
1인실이였고 화장실 샤워실 딸려있었구요
남편은 쇼파에서 자는거 너무 불편해서 바닥에서 잤어요.
퇴원하는데 출산선물가방 주시더라구요.
물티슈랑 기저귀 같은거 들어있어요!
이거 주면서 아기 겉싸개에 싸서 주면 데리고 조리원으로 가면 됩니다ㅠ
임신중독이 이렇게 아픈건지 몰랐는데 너무 힘들었구요..
혹시 몸 안좋으면 바로 병원가보세여
미련하게 저처럼 참으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ㅜ
그리고 제왕절개하고 페인버스터해도 아파요ㅠ
아픈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이상 동탄제일병원에서 출산한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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