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제주도 호텔 - 제주 중문 유어스 호텔 후기 (유어쓰호텔)

엄청 급하게 결정하고 검색해서 온 제주도 유어스 호텔 후기입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아기랑 함께 지내기 편한 한실(온돌방)이 있기 때문이예요.

2층에 있는 방을 받았는데 이렇게 들어가면 바닥에 매트 2개가 깔려있어요.

침대에서는 아기가 떨어질까.. 너무 불안해서 저는 여행가면 무조건 온돌방 가요.
7개월 아기 지금 막 잡고 서고 기어다닐때라서 ㅠㅜ

방 모습..

아기가 있으면 여기 냉장고 위 선반이 아기 용품이 쫙 깔리죠 ㅠ..
젖병건조대랑 젖병솔.. 분유포트.. 분유통 등등 ㅋㅋㅋ
전기포트가 호텔에 항상 있지만 저는 집에서 사용하는거 항상 챙겨다녀요

목욕 가운도 있구요

화장실 모습.

샤워 공간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이 있지만
칫솔 면도기는 따로 구입하셔야해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아무것도 없었다는...
생수 2병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없어서 달라고 했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아기 이불이랑 아기 욕조 요청하면 준다길래 요청했어요 ㅋㅋ
엄청 미니미니한 이불을 주셨어요
어차피 굴러다녀서 여기 안재웠지만 하도 머리를 쿵 하고 마루에 박는 아기라서 아기가 서는 주변에 깔아두니 좋더라구요


유어스 호텔 한실은 아기랑 가기 좋구요
우선 낙상 위험이 없는게 가장 큰 장점이예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빌려주신 아기욕조는 엄청 깨끗해보이진 않았지만 씻기기에 편했어요
그리고 중문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이동도 편하고요(해심가든, 수두리보말칼국수는 걸어서 갈 수 있어요)
혹시 유어스호텔 가시는 분들..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는 꼭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

유어스 호텔 단점은.. 쪼끔 청소상태가 안 좋았어요~
3일을 있었는데 침구 안 갈아주시더라구요 ㅠ
아기가 과자랑 침 흘렸는데 ㅠ
그리고 화장실도 좀 ㅠㅠ

그럼 제주도에서 아기랑 지낸 호텔 유어스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