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피크닉 도시락/ 볶음밥 넣은 계란말이 만들기

주말에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었어요!
밥계란말이 입니다.
저번에 만들어서 올린 새우 볶음밥 계란말이가 반응이 좋아서 주말에 한번 더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코스트코 낙지 볶음밥을 이용했어요.
볶음밥 한 봉지로 계란말이 3개 정도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달걀 10개~ 15개 정도 사용해야 합니다 ㅠㅜㅋㅋ)

냉장고에 있던 맛살 한줄/ 단무지 한줄 / 홍고추 조금 / 대파 조금

집에 냉장고 털어서 볶을 만한것 있음 아무거나 넣고 볶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근데 단무지는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
이번에 한줄만 넣었는데 뭔가 씹히는게 모자란 느낌 ㅠㅜ
2줄 정도는 넣는게 좋은 것 같아요.

재료는 작게 썰어주세요~

볶음밤을 볶다가

단무지등등 재료를 넣고 볶습니다.
(낙지 볶음밥에 들어 있던 낙지가 커서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어용!)

볶음 밥은 삼분의 일 정도만(100g정도) 때서 랩 위에 올려 싸서 놓습니다.
납작한 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좀 눌러주며 싸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계란말이를 만들 팬 가로 길이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모양 잘 잡히라고 김발에 한번 더 고정!

크기가 좀 작은 달걀 5개
(많이 만드실 분은 10개 혹은 15개 ㅠㅜ ㅋㅋㅋ)

볼에 달걀을 깨주세요!
알끈은 제거해주시구요~

이번엔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만들었어요.
(생크림도 가능하고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소금도 좀 넣어주세요~

달걀 잘 섞고 나면 위에 거품이 뜨는데 이건 숟가락으로 살살 제거해주세요.

식어서 모양이 잡힌 볶음밥입니다.

아주 약불에 달걀 붓고 밥을 올려서 잘 말아줍니다.
(밥을 처음 올릴때는 딱 저 위치에 올려서 하는게 좋아요!
볶음밥 무거워서 위쪽 달걀을 끌어서 한번 덮어주고 밑으로 말아 나가면 좀 더 편합니다.)

만들다 불 조절 실패해서 좀 태웠어요ㅠㅠ
달걀말이는 넘나 어려운 것 ㅠㅜ

볶음밥 계란말이는 다 식은 후 잘라야 요렇게 이쁘게 잘립니당!

남은 볶음밥은 맛살, 단무지만 넣고 김밥으로도 말아줬습니다!
이제 날이 따뜻해서 피크닉 가는 날이 많을텐데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