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천 관광스포츠호텔 아기랑 숙박후기 - 유심천 찜질방, 조식, 목욕탕

유심천스포츠관광호텔 후기 2입니다.
저번 후기에서 방 내부 모습은 보여드렸고요

여긴 호텔 복도인데 찜질방으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여기가 목욕탕호텔이라서.. 특이하게 1층 카운터에 체크인을 하고 슬리퍼 착용 후 호텔객실로 가게 되어있어요
왜냐면 목욕탕 이용고객들이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여튼 슬리퍼 착용하고 복도를 지나 엘베를 타고 찜질방으로!

찜질방은 오락기도 있구요..
근데 상태 더럽... 먼지 작렬 ㅠ
아기가 만지구 싶어하는데 으... 못 만지게 하면 땡깡 피울까봐 잠시 만지게 해줬어요

이때가 11개월 막 되어갈때였는데 엄청 잘 걷고 심지어 뛰어다니듯 걸어서 귀엽다구 옆에 아주머니가 귤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밤 8시 30분에 내려온 찜질방인데ㅠ
제가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닌 유심천 찜질방 ㅠ
찜질방이 우선 너무 추웠어요.
찜질하는 곳도 작고..
저녁 전이라 식당에서 밥 먹구 싶었는데 주인분은 주무시고 계시구 ㅠㅠ

그리고 초딩 아이들 몇은 뛰어다니고
나머지 어른들은 벌써 잠들었거나 잘 준비 중...
고요하고요 ㅠㅠ
초등학생 아이들이 우리 럭키 보고
아기다! 이러면서 옷을 갑자기 잡아당기거나 걸음마 하는 애를 갑자기 확 놀래키며 가로막아서 넘어지거나 ㅠㅠ
#럭키괴롭히지말아줄래 ㅠㅜ

여튼 찜질방에 15분 있다 방으로 올라가서 치킨 먹었어요 ㅋㅋㅋ

유심천스포츠관광호텔 조식

다음날 조식 쿠폰이 있기때문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옆 건물 1층입니다.
메뉴는 단촐한데 한식이라 좋았어요!
나물 김치 달걀후라이 국 김 밥 요런식으로 차려주시구요
동치미 맛있었어요
밥이랑 김은 조미안된 구운김이라 아기도 쪼끔씩 주고요

유심천 아기의자

그리고 식당에 아기의자가 1개 정도 있었어요
상태 깨끗했고 아기의자 없음 유모차 차에서 꺼내오려구 했는데 다행ㅎㅎ

유심천 호텔

유심천 호텔 찜찔복 입고 양머리까지 야무지게 ㅎㅎ
조식 먹고 체크아웃 전에 찜질방 한번 더 방문!
밝으니까 바닥이 더 더러운게 잘 보이구요 ㅠㅠ
오전에 내려갔을때도 이번엔 다른 초딩 언니들이 럭키를 좀 ㅠㅠㅠㅠㅠ
이쁘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또 걸어가는 애 옷 잡아당기고 막 손을 확 잡아끌어서 식겁했으요 ㅠㅠㅠ

마침 제가 잔돈이 있어서 사탕 뽑기했는데 6개 뽑아서
옆에 초딩들 5개 나눠줬다는ㅎㅎ
럭키 괴롭히지 말라는 뇌물이였는데 쫒아다니면서 애를 잡아당겨서 몇번 더 넘어졌네용 ㅠ
그래도 언니, 아기 잡아당김 오또케!!! 하던 귀여운 아이도 있었어요ㅜ

유심천 관광스포츠호텔

두둥... 원래 여수에서 1박하려고 했는데 급여행이라 ㅠㅋㅋㅋ
여수에 온돌방 호텔이 남은게 없... ㅠㅠ
그래서 또 유심천 1박 더했어요~
여기 찜질방은 더러운데 호텔방은 깨끗해서요 ㅋㅋ
온돌방은 다 나가고 침대방이 있어서 이걸로 우선 예약

유심천스포츠관광호텔

중간에 침대랑 방을 막아주는 문같은게 있긴한데 고장난걸까요? 뭔가 이상하고 생뚱 맞게 막혀있더라고요
저희는 셋이 그냥 바닥에 이불 펴고 잤어요!
방 엄청 따뜻하고 좋아욤

아 목욕탕은 사진이 없지만 제가 이용했구요
물은 좋아요~
냉탕이 아주 넓게 빠졌고 사우나 2군데 할 수 있고 온탕은 온도 다르게 2곳 있어요

호텔은 첫날은 안 시끄럽고 잘 잤는데 둘째날은 아침은 대박... 방음이 안되서 놀랐어요.
역시 층간소음도 이웃 잘 만나야하듯 ㅠ
호텔도 누가 숙박하냐에 따라 방음 정도가 달라지쥬 ㅠㅠ
둘째날 복도에서 계속 떠들고 뛰어다니고 옆방은 티비를 쩌렁쩌렁...
문 열고 보니 여러 가족이 모임하는지 이 방 저 방 나눠서 쓰는데 문 열고 이야기 하고
먼저 준비한 가족이 나와서 떠들고~ 애들은 뛰어다니더라고요?
가끔 해외여행가면 즁귝 사럄들이 하는 행동들인디.. ㅠ 개념 좀 챙겨주시길ㅠㅠㅠㅠ
여튼 아기와 순천 여행할때 온돌방 찾으시면 묵기에 괜찮습니다! 아기 방에 두고 저는 목욕도 하고 ㅋㅋㅋ 좋아요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