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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기랑 여행 일정, 후기 정리 (제주도 7개월 아기랑 여행, 아기 첫비행)

알랭드1종보통 2019. 9. 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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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진에어 오후 비행기로 제주도 출발!
(정말 급하게 간 여행이예요. 표 끊고 공항 가서 숙소랑 렌트카 예약했어요)

김포공항에서는 미미네 가서 간단히 밥 먹었고 여기 아기의자가 있었어요.
기저귀교환 하는 곳이 미미네 주변에 있고 제가 기저귀 갈때는 이용하는 사람이 몰려서 불편했어요

주차는 김포공항 주변 계양역 공영주차장에 했어요.
싸니까요~
짐이랑 아기 내려두고 한사람은 거기 주차하고 전철 타고 오고여

 

7개월 아기 인생에 첫 비행.
비행기가 처음이니까 혹시 아프진 않을까 걱정걱정..
인터넷 보니까 비행기 이착륙시에는 꼭 분유나 물 먹이거나 아님 쪽쪽이를 물리라더라고요


비행기 착석하고 분유 먹였는데 ..
비행기가 뜨기도 전에 다 드셨다는 ㅠㅜ
그래서 쪽쪽이라도 물리고 갔어요
비행기 뜨고 다행스럽게 쭉 자다가 착륙 전에 깼는데 울지도 않고 잘 내렸어요.


위메프에서 아기 카시트랑 유모차 빌려주는거 구입하려고 했는데
당일 예약은 미리 전화해보라고 되어 있어서 업체에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그냥 오면 위메프가격으로 해준다더라고요
렌트카 빌리고 10분거리 유모차 대여가게로 갔는데 카시트는 하나 남아있고 유모차는 여러개 있어서 리안으로 골랐어요


제주여행에서 첫 식사는 전복 물회와 전복 뚝배기...
제가 간 곳은 순옥이네 명가예요.
여기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아기는 가져간 릿첼의자에 앉히고 이유식도 먹였어요.

사실 도두해녀의 집에 가고 싶었는데 가게를 착각하고 여길 온 ㅠㅜ
저녁 6시고 배고파서 그냥 먹어보기로 했어요. 여기도 맛집이니까..
근데 도두해녀의 집이 제 입에는 더 맛나요
여기 물회는 오이냉국 느낌이 나요



좌식 식당에 아기의자 없는 경우엔 릿첼 소프트 의자 들고 다녔어요
(저는 물려받았는데 이거 일본꺼래요.. 불매해야할듯용 ㅠ)

그리고 얇은 천기저귀는 여행시 아주 유용해요
아기 목욕 시키고 닦아도 금방 마르고...
블랭킷처럼 써도 되구요
에어컨 심할땐 꼭 감싸뒀어요
천기저귀 몇 개 꼭 챙겨가세요




숙소는 제주 중문 유어스호텔
숙소 청결 상태는 좀.. 떨어지지만.. 아기랑 함께 지내기엔 편해요
가성비 굳.
밑에 글씨 누르면 유어스호텔 후기 나와요.
유어스호텔 후기

첫날 끝.



아침은 안 먹는 스타일이라서
이른 점심 식사하러 간 춘심이네 본점
아기랑 온 손님 많고 깨끗하고 편해요
갈치 뼈도 다 발라줘요

춘심이네 갈치 후기 눌러서 보세요

갈치뚝배기 맛없어요.


산방산이 보이던 카페 원앤온리
앞은 바다 뷰 뒤는 산방산 뷰
아기랑 함께 사진 찍기 좋아요
아기의자는 없는거 같아요

원앤온리 카페 후기 눌러서 보세요.


커피는 맛 없어요.
직원분께 감사한 일도 있고 뷰가 최고라서 좋았어요


급히 결정한 여행이라 이유식이 없어서 서귀포 이마트.
맘마밀이랑 파스퇴르 이유식도 샀어요.
일회용젖병이 있어서 젖병비닐도 구매.
(일회용젖병은 마더케이,
유피스 젖병비닐 호환되구요, 마더케이 스크류는 스펙트라 스크류랑 호환되요.
그리고 젖꼭지는 더블하트 호환 가능합니다)


이마트 갔다가 와서 늦은 제주 오설록
문을 일찍 닫아요
마감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입구에 이런 판때기가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제주 9월은 저녁엔 급 추워져서 따뜻한 녹차라떼를..


제주도 9월 날씨는 낮엔 한여름, 밤엔 늦가을 날씨예요
아기 겉옷 필수로 챙겨주세요
문 닫을 시간이라 녹차밭에 사람도 없더라는...


숙소에 돌아와서 좀 쉬다가 간 해심가든


좌식이라 또 릿첼의자 사용...
고기를 굽는 곳에 아기는 데려가지 않기로 해요... 연기 너무 심해서 후회했어요.

제주 2일차 일정 끝..


다음날 아점으로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여기 보말칼국수랑 보말죽 진짜 맛있어요
아기의자 있어요


무생채도 존맛탱 ㅠ



밥 먹고 제주도 우도 배 타고 갔어요
아기가 있어서 차량도 배에 태웠어요

아기가 어리면 우도 안 가는게 나을 듯요ㅠ
별로 한것도 없이 피곤쓰....


우도 블랑로쉐 카페
땅콩크림라떼랑 땅콩아이스크림 맛있어요
뷰는 좋지만 테이블 간격 좁아요
아기의자 있었어요


우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가랑은 야외 구경이 넘 힘들어요


그래도 배까지 타고 왔으니 여기저기 차에서 내려서 후다닥 사진 찍었어요
오후 4시 넘으니 찬바람 너무 심했어요


우도에서 나와서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먹었어요
아기 의자 있어요
아기랑 여행 다닐땐 아기과자, 떡뻥 필수예여..
원래 잘 안 줬는데 여행가서 계속 주게 되더라는...
전복밥 사진 찍어둔게 아예 없네요 ㅋㅋㅋ



호텔에서 술 한잔에 고등어회가 먹고 싶었어요
중문 하나로마트에 판다길래 갔는데 너무 늦게 가서 없었어요
주차장 옆에 가게가 있길래 고등어회 한마리 포장했는데...
맛있었어요!!!!!


한마리에 2만원 존맛탱
한스시 맛있네요

3일차 제주 여행 끝




마지막날 아기랑 어디 가기엔 해가 너무 뜨거워서 공항 근처 카페 갔어요
앙뚜아네뜨 용담점
아기랑 가기 좋아요, 바다 뷰 짱.
케이크 맛있고 음료 맛없어요


비행기 뜰때는 분유 잘 먹었어요
근데 비행기 안에서 안자더라는...
그래도 조용히 잘 있다 온 울 럭키 고마웠어요

아기랑은 처음 가는 제주도..
거기다 이 날 아침에 표 끊고 오후에 비행기 탄거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그냥 널널하게...
실내위주 일정이 좋은거같아요
상효원 비자림 올레시장은 가보려고 했었지만
낮엔 넘 덥고 저녁에 너무 추운 날씨 덕분에 카페 위주로 다녔네요 ㅠㅠ
정말 3박4일이 정신없게 지나갔다는...
그래도 날이 좋아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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