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10월 마카오여행 두번째 날 일정입니다
아기가 어려 호캉스를 제대로 해보려고 오전에 아기 이유식 먹이고 바로 수영장으로!
아직 오전이라 혹시 아가 추울까봐 아기는 우선 모래놀이 시켜줬어요
첫모래놀이를 마카오에서 ㅎㅎ
모래놀이 컵이랑 공이랑 챙겨갔는데 엄청 집중하고 좋아해요
그치만 구강기... 모래 먹을까봐 한눈 팔 수 없쥬 ㅠㅠ
아기는 모래놀이 좀 시키고 마카오갤럭시 인생샷이 나온다던 투명 유수풀에 고고
근데 사진 찍기가 생각보다 힘들..
우선 사진에서 보면 밑에 남자분이 지나가시쟈나요 ㅠㅠ
1.밑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야한다(간혹 투명유수풀 구경한다고 한참 서있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용)
2. 생각보다 물살이 빠르다 (천천히 움직이며 찍을 수 없다..)
3. 생각보다 뚱뚱하게 나온다!ㅋㅋㅋ 날씬하게 나오려면 유수풀 바닥으로 잠수를 해서 몸을 길게 펴고 지나가셔야 할거같아요!
마카오 갤릭시 모래사장 앞에는 파도풀이 있어요~
물이 굉장히 얕은 곳도 있구
저 끝으로 가면 깊은 곳도 있어요
물은 따뜻해여
엄마 아빠가 번갈아 가며 사진 찍고 물놀이 하는 동안 낮잠 타임 가지는 아기
파란 수건은 마음껏 빌릴 수 있어요
객실로 가져가도 오케이..
튜브도 쌓여있어요
무료니까 마음껏 사용
근데 9개월 아기가 쓸만한 튜브 없으니 보행기튜브 챙겨가세용
낮잠자는 아가 지키고 있던 표니가 저를 확대해서 찍어줬다는 ㅎㅎ
파도풀 존잼!
아기가 깨서 배고플까봐 퓨레 하나..
생마멧 퓨레 가끔 이상해요 똥냄새 같은거 났다가 안났다가... 이제 안 사려구요
파도풀 앞에 레스토랑에서 퀘사디아
진짜 맛나요 ㅠㅠㅠ 넘나 맛있었어요
망고쥬스도 존맛...
가격은 이쯤해요
밥 먹고 이제 우리 아기도 수영타임
온수풀에 고고
아기는 일부러 저희 다 놀고 수영시켰어여
마카오 10월날씨가 더운듯 쌀쌀한듯 좀 그래요..
그래서 최대한 오후 2~4시 따뜻할 시간에 온수풀에서 1시간 안으로 수영시켰어요
아기가 처음 수영장에 오는 건데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신난 아기쓰...
아기 목튜브 챙겨갔는데 첫날엔 물 많이 먹더니
이제 좀 적응 했는지 물에 동동 떠서 발장구도 치더라고요
그치만 물을 자꾸 먹는 것 ㅠ
보행기튜브가 더 나아요 ㅋㅋㅋ
어제 갤럭시호텔 1층 매장에서 샀던 방수기저귀
야무지게 차고 다녔어요 ㅋㅋㅋ
온수풀 뒤에는 자쿠지가 크게 1개 작게 2군데 정도 있어요
갤럭시호텔 마카오는 아기랑 함께 하기 너무 좋은거같아요
아기침대, 키즈어매니티, 아기욕조, 온수풀, 모래놀이 다 괜츈!!!
다음편은 2일차 오후 일정으로 돌아올게용
'세계여행하기 > 해외여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 여행 2일차(3) - 쑤안라펀(쏸라펀) 포장, 스타월드호텔 셔틀, 9개월 아기랑 10월마카오 (0) | 2020.02.18 |
---|---|
마카오 여행 2일차 (2) 세나도광장, 윙치케이, 마카오 스타벅스, 9개월 아기와 10월 마카오 (0) | 2020.02.18 |
마카오 여행 첫날 마무리(5) - 브로드웨이 스트리트 팀호완, 마카오 갤럭시호텔 맥주 라면 파는 곳 (0) | 2020.02.12 |
마카오여행 첫째날(4) - 마카오갤럭시호텔 수영장, 걸어서 윈펠리스호텔 분수쇼, 아기랑 마카오여행 (0) | 2020.02.12 |
마카오여행 첫째날(3) - 마카오갤럭시호텔 후기, 9개월 아기와 함께 마카오 10월여행 (0) | 202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