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일몰 볼 수 있는 곳 - 신흥시장 카페타자기 (해방촌 예쁜 카페)

신흥시장에 카페타자기 후기입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적이 있던 해방촌 신흥시장.
방송에서 보던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랑 알탕 맛집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저는 식사는 이태원에 가서 할 예정이라 카페만 가보는걸로...

카페타자기 입구 찾기 좀 힘들어서 살짝 시장에서 길을 잃었습니다ㅠㅜ
위에 보시면 루프트발롱 바로 옆 유리문이 카페 올라가는 입구예요.

간판이 바닥에 있어서 잘 못 찾은 듯 합니다ㅠ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가 나오구요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예요

카페타자기의 메뉴판

주문을 하고 둘러 본 카페타자기 내부 모습..
아까 올라왔던 계단이예요.

테이블마다 있던 타자기...
분위기 좋았어요.

주문했던 레몬유자베리
따뜻하고 달콤해서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어요.
추천합니다.

핸드드립 에티오피아
커피도 맛있었어요.

일몰 시간이 가까워 오니까 테이블로 햇빛이 이쁘게 쏟아졌습니다.

창가 자리는 사람들이 이미 다 앉아있었고
저는 제일 먼 좌석에서 지는 해를 바라봤어요.

여기는 옥상입니다.
추워서 아무도 여기 없었어요. 저도 그냥 잠깐 사진만 찍구 내려왔어요.

여기도 타자기가 있네요.

해가 다 지기 전에 창가좌석 분들이 카페를 나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앉아서 사진도 찍구요ㅎㅎ

일몰이 너무 이쁘게 보이는 카페 타자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음료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해방촌 처음 가봤는데 신흥시장에서 식사하고 여길 들려도 좋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신흥시장 화장실을 이용해야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주차도 여기 주변이 완전 언덕길에다가 주차장이 없는 편이라 힘들었구요.
하지만 분위기와 일몰을 보러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카페였어요.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