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자유여행후기-(첫번째날)] 상해 무비자 스탑오버 / 상해 야경 / 향파도용하 위치 (마라롱샤맛집)
저는 작년 상해여행 비자 없이 경유지로 짧게 다녀왔어요.
제 상해 무비자 여행 일정은 인천-상해-홍콩. 이렇게 상해 경유해서 제3국으로 출국하는 경우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해요!
(인천-홍콩-상해 불가능 / 인천-상해-북경 불가능)
원래 72시간만 상해에 체류 가능 했는데 얼마전부터 144시간으로 상해 체류 가능 시간은 더 늘어났습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장쑤, 저장의 무비자 체류기간이 72시간에서 144시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할때 제일 오른쪽에 라인이 따로 있었는데 거기에서 상해 호텔 예약 종이랑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 보여주면 됩니다. 아무곳이나 나가면 안되요. 144시간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 라인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그래야지 스탑오버에 필요한 서류 절차가 이루어집니다!!
여권은 가져가서 복사하고 다시 줬어요.
여행기간: 2016년9월16일 오후 도착~ 19일 오전
숙소: 르로얄메르디앙상하이 (인민광장역 위치) (Ctrip으로 저렴하게 예약 했습니다)
첫째 날 일정: 인민광장역 저녁식사(달러샵-훠궈), m&m 월드구경 》》》 난징동루 》》 와이탄,푸동 야경보기 》》》 야식으로 마라롱샤 먹기
오후에 인민광장역 르로얄메르디앙호텔에 도착해서 짐 풀고 좀 쉬다 5시쯤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호텔과 완전 가깝게 위치한 달러샵.
(m&m건물 8층에 위치)
훠궈 맛집이라서 완전 기대하고 갔습니다! 오후5시에 방문하니까 대기시간 10분 정도 걸렸어요.
앞치마도 두르고! 맛있게 저녁을 먹으려고 했으나.. 주문한 모듬야채가 끝까지 안나왔어요ㅜㅠ
고기랑 새우완자 같은거 다 먹어도 정말 끝까지 안나오더라구요ㅜㅠ
직원분께 3번 말했는데 다른 테이블 먼저 주고 자기들끼리도 당황하길래 그냥 야채 취소 시키고 나왔어요ㅋㅋ
솔직히 별로 맛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대만에서 먹었던 마라훠궈가 백배 맛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밥 먹고 나와서 제일 처음 간 곳은!! m&m !
이렇게 큰 통에 색색깔 초콜릿이 한 가득씩 담겨있어요.
봉지 하나 잡고 원하는만큼 담아서 계산하면 돼요.
초콜릿 사고 기분 좋아서 또 찰칵/
옷, 가방, 지갑등 여러가지를 많이 팝니다.
오븐 장갑 같은건데 이걸 살껄 ㅠㅜ
#앰엔앰 #m&m
저는 이걸 사왔는데 ㅋㅋㅋ 사용하지도 않고 찬장에 넣어두고 있어요 ㅋㅋ 왜 샀는지 모를...
저기에 초콜렛 채우고 누르면 나오는거예요 ㅋㅋ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요... ㅠ
그리고 와이탄 야경을 보기 위해 걸었어요.
난징동루에서 (인민광장과 와이탄 사이) 유명한 지오다노 간판 I♡SH 앞에서 인증샷 남겨야지 했는데 ㅋㅋㅋ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뭐지 했더니 I♡SH 대신 다른 간판이 붙어있었어요ㅠㅜ 항상 있는건 아닌가봐요ㅜㅠ! 섭섭..
길따라 쭉 걸으면 이렇게 밝은 조명을 뿜뿜하는 건물들이 많아요!
금요일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고
이 날 비가 와서 바닥이 젖어있어요.
여기서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야경이 짜잔하고 나타납니다.
황포강 건너는 푸동 쪽 야경이구요 (동방명주)
#상해야경 #상해푸동 #동방명주
#상해야경 #와이탄야경
날씨가 안 좋아서 야경 잘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마침 제가 도착했을때 비도 좀 그치고 잘 보였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콩 야경보다 훨씬 좋아요!
와이탄 쪽은 유럽 느낌 나고 건너편 푸동쪽은 중국도시 느낌입니다.
(밤 10시 이후 조명이 꺼진다고 하니 그 전에 보세요)
신나서 손하트도 날려주고요♡♡♡
야경 보는 중 갑자기 비가 심하게 쏟아졌어요.
빌딩에 잠시 몸을 피했다가 비가 좀 그치고 마라롱샤를 먹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갔어요.
8호선 대세계역 2번출구에서 작은 횡단보도 건너서 쭉 가다보면 왼쪽에 위치한 (걸어서 10분이내 거리) 쇼우닝루 야시장 - 마라롱샤 골목.
티비에서 상해 마라롱샤가 나온 적 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여긴 꼭 와야지 했던 곳 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제일 아래 구글맵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마라롱샤는 매콤한 민물 가재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목에 가게가 많은데 저는 그 중 향파도용하를 갔어요!
중간에 568이라는 가게에서 한국말로 여기 오라고 했는데 저는 향파도용하로! ㅋㅋ
2층 착석! 장갑 끼고 껍질 벗겨서 샤샤삭.
가리비 2개, 양꼬치는 4개 (메뉴판에 양꼬치 사진이 없어서 다른 블로그 접속해서 사진 보여주니 오케이 하셨어요 ㅋㅋ)
여기에 마라롱샤는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 먹고용 ㅋㅋㅋ
#상해마라롱샤맛집 #상해쇼우닝루야시장
#마라롱샤
맥주랑 먹으니 진짜 꿀맛..
여기는 여행 3일 중 마지막 날 저녁에 한번 더 방문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ㅠㅜ
근데 마지막 날엔 마라롱샤 가격이 좀 더 올라서 의아했어요. 45에서 50으로.. 왜 때문에 올랐죵 ㅠㅜ
#향파도용하 #민물가재요리 #마라롱샤
#향파도용하 #상해맛집
마늘 양념이 된 가리비 구이도 진짜 맛있어요..ㅠㅠ
이렇게 행복한 상해 첫날이 끝났습니다.
<대세계역에서 미식가 거리(향파도용하) 가는 법>